남자친구와 문래 창작촌에 주말에 식사하러 종종 가곤한다. 수많은 철공소와 음식점,카페,공방이 공존하는 창작촌에는 조금은 특이한 메뉴의 음식점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오늘 방문한 그믐족발의 경우 지나갈 때마다 늘 웨이팅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대체 족발이 얼마나 맛있길래?' 이런 생각이 들어 그믐족발을 검색해보니, 꽈리튀김족발 이라는 특이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다. 튀긴 족발위에 꽈리고추튀김을 얹어서 주는, 후기는 족발치킨을 먹는 기분이었다는 이야기와 꽈리고추를 안좋아하는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고 꽈리고추가 족발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좋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튀긴족발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다, 블로그 후기에서 사진을 보니 비주얼이 너무 먹음직스러웠다. 오늘 오후 5시 15분쯤 도착했을 때, 앞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