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앞 카페에서 마신 커피 예전에 회사사람들과 점심시간에 얘기하다가 음악 들을 때 어떤 사이트 이용하냐는 얘기가 나온 적이 있었다. 멜론, 지니, 벅스 주요 음원사이트 이름이 나왔고, 유튜브로 듣고 싶은 음악만 찾아듣는다는 얘기, 통신사와 연계해서 할인받는다는 얘기, 매달 나가는 돈이 은근 아깝다는 이야기 등이 오고갔다. 마침 우리는 점심을 먹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씩을 테이크아웃해서 나오던 참이었는데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한 달 이용금액이 이 커피 한 잔 가격보다 살짝 높은 정도인데 커피는 자주 사먹어도 한 번도 안망설여지는데 음악은 자주 듣는데도 아까운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한 달에 7,900원 이게 별로 비싼게 아닌데..” 우리 중 대다수는 모두 그 말에 엄청나게 동의하며 맞장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