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들섬에 다녀왔다. 2019년 9월 개장한 노들섬은 한강대교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심 속 자연공간에서 쉼을 제공하고 있다. 2월 26일까지 개장하는 야외 스케이트장은 1인당 단돈 천원에 1시간 이용 가능하며, 스케이트 렌탈, 헬맷 및 무릎, 팔꿈치 보호대까지 포함된 가격이다. (참고로 종일 이용권은 3천원이다. ) 사람이 제법 많고 빙질이 좋지는 않았지만 정말 저렴한 가격에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스케이트 장 한 켠에 DJ 부스가 있어 문자로 사연, 신청곡을 받고, 중간중간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즐거움을 더해준다. 스케이트 타는 게 서투른 미취학 아이들을 위한 보조장비도 있어서, 보조장비를 의지한 채 타는 아이들도 여럿 보였다. 이외에도 디자인 소품..